[ 사용 후기 ] 오더마 씨드 마이크로커런트 안티에이징 마스크팩

화창한 봄이 되니 몸은 가벼워지는데 피부에는 적색 경보가 뜹니다. 

봄볕에 타면 님도 못 알아본다고 하잖아요? 

밝은 햇빛에 기미가 더 진하게 느껴져 신경 쓰이던 차, 이 팩을 만나게 되었습니다.

으잉?

미세전류 마스크팩??

성분도 아니고, 기능도 아니고...

궁금하면 뭐다?

바로 검색해 보았지요.

아하~

셀프케어 하시는 분들의 필수품, 미세전류 미용기기가 있잖아요.

미세전류가 피부 깊숙이 침투되며 피부 조직의 온도가 올라가고, 모세혈관이 확장되지요.

이로 인해 혈액순환이 잘 되니 피부로의 유효성분 침투율이 높아지는 것이군요.

음 그렇다면 미세전류 마스크팩은 미세전류를 흘려 화장품의 피부 흡수율을 높인 팩이란 말이군요.

그렇다면 마스크 시트에 어떻게 미세전류가 흐르게 할까요...?

인터넷으로 검색해 보니, 전극을 연결하는 팩도 있던데 말이죠.

마스크팩에 전극을 붙여 전류를 흘린다면 불편하기도 하고 위험하지 않을까 걱정이 되기도 했어요.

이 제품은 마스크팩에 일렉트로-패턴을 특수 인쇄하여 별도의 장비 없이 사용할 수 있다는 게 가장 큰 장점이네요. 

하나의 패키지 안에 마른 시트와 에센스를 별도로 포장해 두었다가, 사용 직전 팩에 에센스를 흡수시켜 미세전류가 흐르도록 합니다.

오호! 원리 및 제품 형태에 대해 이해가 되었어요.

납득이 되야만 움직이는 천생 T인 저는 이제 팩을 사용해 보기로 합니다.^^

(아, 나는 왜 이리 의심이 많은 것인가...) 



첨부한 사진으로 사용 방법을 쉽게 유추하실 수 있을까요?

팩 상단에 에센스, 하단에 마스크 시트가 들어 있습니다.

가로로 막힌 가운데 부분을 양쪽으로 잡아당겨 시트에 에센스를 적십니다.

에센스가 잘 스며들게 조물조물 만져 준 다음 꺼내 얼굴에 얹으면 되네요. 

( 기존의 제품들보다 사용이 간편한 게 또한 큰 장점이고요. )

제품에 기재된 사용법대로 20분간 팩을 했습니다. 

사용하는 동안 별다른 자극이 없었는데, 팩을 떼고 조금 지나서 피부가 조금씩 따뜻해지는 듯한 느낌이었어요.

이 온열감이 상당히 오래 가네요. 2,30분 정도는 되는 거 같아요.

거울을 들여다 보니 피부도 좀 더 탱탱해지고 맑아진 것도 같습니다.

처음 사용으로도 혈액 순환 촉진, 탄력도 개선, 피부가 환해지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몇 번 더 써 보아야 효과를 확신할 수 있을 거 같아, 얼른 구매했지요. ㅎㅎ

2주 째 3,4일마다 한 번 씩 사용하고 있는데, 쓸 때마다 피부가 따뜻해지고 피부톤이 밝아지는 것 같아요.

팩을 떼어내고 나서도 탄력만 느껴질 뿐, 미끌거림이나 번들거림 하나 없습니다.^^

이제 화장품을 고를 때, 성분 뿐 아니라 제형도 꼼꼼하게 따져 보잖아요?

아무리 좋은 성분이라도 피부 깊숙이 흡수되지 않으면 크게 효과가 없는 거 같더라고요.

리들샷이 출시되었을 때도 획기적이다 생각했는데, 미세전류 마스크팩은 더 한층 업그레이드 된 제품이네요.

미용기기 사용하기도 어려운 바쁜 시간에, 간편하게 사용하기 좋은 제품이라 아주 마음에 듭니다.

   - 내돈 내산 리뷰입니다~ -